이성걸 울산교육감 예비후보 공식 출마선언
2023-01-20 차형석 기자
이 후보는 “교육감은 학교 현장과 교육행정에 밝은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38년 동안 교사와 교육 행정을 맡아온 자신이 교육감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초·중·고 학교현장과 교육행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후보가 당선될 경우 시행착오와 함께 학생들에게 직·간접적인 피해를 초래할 수 밖에 없다”며 “교육행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울산교육의 현안을 정확하게 풀어나갈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새로 만드는 행복한 울산교육’을 대표 슬로건으로 내건 이 후보는 “울산교육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5대 목표, 10대 공약, 50개 전략, 150개 추진과제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학령 인구의 급격한 감소, 학력 저하로 인해 울산교육의 위상과 활력이 위축되고 있다”며 “학생지도, 학교경영, 교육청 행정까지 교육 전반을 경험한 자신에게 위기의 울산교육을 맡겨 달라”고 말했다.
단일화와 관련해 이 후보는 “저는 앞만 보고 울산 교육을 생각하면서 달려왔다”며 “교육 가치와 철학을 같이 하는 후보가 있다면 단일화 문은 항상 열려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3일 교육감 보궐선거 후보군 중 첫 번째로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