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참여 중기 모집

2023-01-20     이춘봉
울산시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월2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해 해외 수출시장을 선도하고 지역경제를 주도할 대표기업으로 육성, 지역 산업 활성화 및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시는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울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규모는 울산 지역 중소기업 총 6곳이다. 신청 자격은 직전연도 직·간접 수출액 50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사업에 선정되는 기업은 중기부 소관 해외 판촉 분야 수출 이용권 1억원 지원, 연구개발(R&D) 4년간 최대 20억원 지원, 울산시 지역 자율 지원 프로그램 2년간 최대 4000만원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6개 기관의 보증 한도 및 비율 우대, 수출신용보증료 할인, 보증심사 완화 등의 지원과 기업은행, 농협 등 10개 금융기관의 금리·환거래 조건 등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수출바우처 누리집(www.exportvoucher.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존 글로벌 강소 지정 기업은 인증 기간 동안 기존 지정 혜택이 유지되며, 2023년 신규로 참여하고 싶으면 다시 신청할 수 있다. 단 선정시 기존 지정증을 반납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경제진흥원 기업성장팀(283·71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사업 외에도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 토대 마련을 위해 신기술 발굴 및 이전을 통한 성장 유망기업 육성과 글로벌 강소기업 확장을 대비한 지역 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