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선용 울산 북구자원봉사센터 제3대 이사장, “봉사실천 건강한 시민이 많은 북구 건설에 이바지”

2023-01-25     신동섭 기자
“전문 경영인으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자원봉사센터가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지난해 11월 울산북구자원봉사센터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염선용(63) 이사장은 기업들의 사회공헌 문화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염선용 이사장은 “평생 기업에서만 일해왔기 때문에 저 스스로도 자원봉사 부문에 대해 배워야 할 것이 많은 상황”이라며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는 사회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공동체 정신으로 이뤄내야 할 시민의 책무를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염 이사장은 아동 친화 도시인 북구의 실정에 맞게 돌봄 센터의 운영적 어려움을 살피고, 북구체육회의 전문강사들이 돌봄 센터를 방문해 아동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한 재능기부를 진행토록 하겠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염 이사장은 “봉사자는 건강한 시민이고 봉사자가 많을수록 건강한 지차체라고 생각한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사회이슈에 부합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욱 건강한 북구 만들기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