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활동 유공 시민·구급대원 등 13명에 하트세이버 인증

2023-01-26     강민형 기자
울산 남부소방서(서장 윤태곤)는 25일 소방서에서 2022년 4분기 구급활동 유공자에 대한 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수여식에는 4분기 구급활동 중 심정지·뇌졸중, 외상환자를 현장에서 소생시킨 구급대원과 시민 등 13명이 선정돼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았다.

TS교통안전공단소속 김행섭씨는 지난해 10월25일 울산 남구 삼산동 태화강변에서 심정지 환자를 발견해 구급대원 도착 전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바 있다.

119구급대원 김보혜 소방위 등은 전문심폐소생술을 시행해 환자의 뇌손상을 막고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당시 심정지 환자는 현재 회복되어 일상생활로 복귀한 상태다.

김행섭씨는 “응급처치 교육 받은 것을 통해 생명을 살려서 기쁘다. 응급처치 실습교육 통해 몸소 체험 했기에 용기를 내어 심폐소생술을 하였고 이러한 교육은 꼭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 사례를 통해 실감했다”고 말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