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구직단념 청년 취업역량 강화 돕는다

2023-01-26     오상민 기자
울산 동구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구직단념 청년의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을 지원하는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2400만원 등 총 4억4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5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울산시에서는 동구가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동구는 26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과 공모사업 약정서 체결을 진행하고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청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구직단념 청년 최소 80여명을 발굴해 밀착상담,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4세 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 쉼터 등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기타 지원의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받은 청년이다.

동구는 울산동구청년센터에서 오는 2월부터 청년 참여자를 모집하고 ‘도전 프로그램(단기)’ 30명과 ‘도전+ 프로그램(중장기)’ 50명으로 나눠 사업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청년도전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울산동구청년센터(052·209·3485)로 문의하면 된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