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도서관, 올해부터 독서회 ‘도란도란’ 운영

2023-01-30     전상헌 기자
울주도서관(관장 박종화)은 올해부터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회 ‘도란도란’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는 ‘작은나라 어린이독서회’에 이어 3~4학년을 대상으로도 더욱 이른 시기에 독서 습관을 길러주고, 다양한 책을 읽고 경험과 영감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독서회는 한 달에 1권 동화책 또는 그림책을 읽고 짝을 지어 대화와 토론 논쟁을 펼치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토론 교육인 ‘하부르타’와 독서토론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고, 글쓰기, 북 트레일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독후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독서회는 초등학교 3~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본관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첫 교육은 지난 28일 창단식과 함께 독서토론 방법과 글쓰기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의 255·8165.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