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2023년 혁신교육 추진계획 수립
울산 남구가 서로 도우며 성장하는 행복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2023년 혁신교육 추진 계획을 수립, 4개 분야 30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혁신교육 계획 주요 추진과제는 △문화예술체험, 역사탐방, 생태체험활동·진로직업체험 등 남구 보물담기 현장교육 강화, △문화예술적 감성 향상·공공기관 연계 미래에너지 교육, 교육역량 강화 혁신교육 추진 △돌봄 공백 해소·지자체 대학 협력 사업 등 돌봄사업 강화·지역혁신 인재양성 △학교 시설 개선 사업, 등하굣길 교통 안전지도·통학로 정비 등 4개 분야 30개 세부사업이다.
남구 보물담기 현장교육 추진사업으로 역사문화, 자연생태, 진로 체험활동을 위한 체험버스 285대를 조기 확보해 안정적으로 지원, 특화된 마을 교육 자원을 활용한 역사탐방 체험 기회를 확대 추진한다.
예체능·창의체험 교육 활성화 및 협력강사 61명도 지원한다. 구청장 공약사항인 인터넷 수능방송 학습지원 확대·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지원 사업도 추진해 교육격차를 해소한다.
돌봄사업 강화·지역혁신 인재 양성 주요 사업으로 맞벌이 부부를 위한 남구형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속 운영한다.
신입생 교복비 및 고교 무상교육비, 친환경급식비 등 지원으로 교육비 경감에도 나선다.
특히, 2021년부터 울산 최초로 지원하고 있는 소상공인대학생자녀 장학금과 올해 신규 사업으로 저소득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신설 등 장학사업을 확대한다.
남구-울산과학대학교간 협력으로 추진하는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 사업(HiVE) 사업)을 본격 추진해 4차 산업분야·주력산업 고도화에 맞는 산업 인프라 조성과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구는 혁신 교육과정 운영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개선 사업비 등으로 관내 62개 초·중·고교 및 22개 사립유치원에 교육경비 5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초등학교 수영교육 실시에 따른 생존 수영비 지원·승마체험교실 운영, 등하굣길에 노인 일자리 인력 578명을 투입해 학생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