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난방비 재난수준 지원을”

2023-01-31     이형중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재생에너지와 RE100 추진 특별위원회는 3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난방비 폭탄에 재난수준 요금지원과 구조적 절감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고물가와 고금리시대에 살고 있기에 한꺼번에 감당하기가 무척 힘들다”며 “코로나에 맞서 재난 상황으로 대응했듯이 한파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에 맞서 역시 재난상황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중앙정부에서 세우고 있는 현재의 대책은 에너지 바우처 등 기존 지원대상에 대해 약간 더 지원하는 수준이다. 민주당은 상위 20%를 제외한 모든 국민에게 지원하기를 요청하고 있지만, 이와 더불어 울산시가 독자적으로 재난에 준하는 대책을 세우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