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회 첫 의원연구단체 발족

2023-01-31     강민형 기자
울산

울산 남구의회가 개원 후 첫 의원연구단체를 발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남구의회는 30일 오후 남구청에서 여천천을 중심으로 한 관광문화벨트 조성방안을 연구하는 ‘여천천 비전 연구회’를 출범했다.

여천천 비전 연구회에는 대표 의원인 이지현 의원을 포함해 이상기·김장호·김예나 의원 등 4명이 참여한다.

연구회는 여천천을 중심으로 한 관광문화벨트 조성방안을 주제로 약 10개월 간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여천천이 환경부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염된 하천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생태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지현 의원은 “울산의 산업화 과정에서 오염된 여천천을 관광문화벨트의 중심지로 되살리는 방안을 연구하는 것은 남구민으로서 감회가 남다른 일”이라며 “관련 자료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실속 있는 연구결과로 여천천을 구민들의 도심 속 친수공간이자 문화향유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참여 의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