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비회기에도 시민건강 챙기기 만전

2023-02-01     이형중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해)는 비회기 기간인 31일 보건환경연구원과 보건환경연구원 산하 동물위생시험소를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실내 마스크 해제와 계절성 방역과 관련, △보건환경연구계획 및 검사·분석 시스템 △동물위생시험소 조직 개편에 따른 신설 부서 △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을 위한 검사 체계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의원들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주요 현안 및 업무 보고를 청취한 후 감염병검사실, 식약품연구과, 생물검사실, BL3 연구시설, 유해대기측정차량 등 원내 실험실과 검사 시스템 및 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영해 위원장은 “실내마스크가 해제되었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며 “코로나 진단 검사 시스템 유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 위원장은 “봄철 미세먼지, 여름철 식중독과 공원모기 감염 등 다가올 계절성 질환과 악취, 유해물질 배출 등 지속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수시 연구와 점검을 다각적으로 해줄 것”도 주문했다.

환경복지위원들은 “지난해 말 울산에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어 살처분이 진행되었다”며 “정확한 원인 규명을 통해 선제적인 방역과 실질적인 조치 마련이 가능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