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2023년 남구 장애인복지계획 수립

2023-02-06     강민형 기자

울산 남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 나누고 더 누리는’ 비전을 목표로 한 2023년 장애인복지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남구는 올해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여건 조성에 나선다. 또 장애인에 대한 평생교육 이음 강화·발달장애인 복지서비스도 지원한다.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장애인 경제적 자립기반 강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장애인 사회참여 체계구축 △장애인 권익 및 인식개선 강화 등 5개 분야 16개 세부과제를 수립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돌봄 부담 경감과 예방 지원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 공공치료센터를 개소한 바 있으며 올해는 남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3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또 저소득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를 기존 7개에서 9개로 확대해 157명에게 공공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1076곳에 5개년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 조사를 실시, 공공시설 19곳에 설치된 전동휠체어 급속 충전소 관리 강화를 통해 장애인 이동권·접근권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31개 장애인 시설(9억400여만원)과 5개 장애인 단체(3100만원) 등 9억3500여만원을 지원하고 장애인 차별금지·인권보장에 관한 집합교육을 실시해 직장 내 편견을 없애고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