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병원,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획득

2023-02-08     전상헌 기자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김강성)은 최근 대한뇌졸중학회인증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획득 했다고 7일 밝혔다.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은 뇌졸중 치료의 핵심 항목인 혈관내재관류치료·동맥내혈전용해술·동맥내혈전제거술 등 혈관내시술을 적절하게 환자에게 제공하고 이에 필요한 시설, 인력, 병원 운영을 평가하는 것이다.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은 치료시간이 예후와 직결되는 만큼 전문 의료진의 빠른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해 인증 항목에 혈전용해제치료를 포함한 뇌졸중치료, 뇌졸중집중치료실 운영 등을 표준적인 치료 방법에 맞춰 이뤄지는지를 확인한다.

동강병원 뇌혈관센터는 신경외과·신경과·영상의학과·재활의학과·응급의학과 등의 전문의가 다학제 진료팀으로 구성된 것을 비롯해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인증의 4명,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인증의 6명이 센터 소속으로 있다. 이들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가 병원을 찾으면 체계적으로 혈전용해술과 혈관내시술 등을 실시하고, 급성기 치료부터 재활치료까지 표준화된 진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 인증은 물론 2016년 이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김원기 동강병원 뇌혈관센터장은 “동강병원은 울산의 중심에 있는 뇌졸중센터·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로서의 책임감을 느끼며 일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