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생태도시 조성위해 81개 사업 추진

2023-02-09     이춘봉
울산시가 ‘자연과 함께 생태도시 조성’을 목표로 ‘2023년 녹지·공원·산림·정원사업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8일 수목원관리사무소 2층 대강의실에서 시와 구·군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녹지정원 시책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올해 녹지·공원·산림·정원 분야 시책 및 세부사업 추진 계획 발표, 현안 사업에 대한 토의 및 개선 방안 모색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시는 녹지정원 시책 추진을 위해 81개 사업에 74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일상 회복을 위한 녹색 치유 공간 및 녹색 기반 구축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권 숲의 가치와 역할 재조명 △사계절 안전한 산림 재해 대비 선제적 대응 및 산림 자원 육성 △이용자 중심의 품격있는 국가정원 조성 △정원산업 외연 확대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집 한 그루 나무심기 지원 △주택가 나무 관리 전담반 운영 △도시 바람길숲 등 탄소중립 도시숲 조성 사업 △국제정원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 △울산정원지원센터 실시설계 용역 등을 추진한다.

정연용 울산시 녹지공원과장은 “자연과 함께 하는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5개 구·군과 녹지정원 분야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정책 실행을 뒷받침하는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