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료원 타당성재조사 차질없는 추진을”
2023-02-10 이형중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인 ‘울산의료원 설립’ 추진상황과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타면제사업으로 선정되어 2026년도에 건립될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추진 상황, 취약한 지역 의료 환경 개선과 응급환자 이송 및 시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제2울산대학교병원 설립’ 추진 상황 등 지역 공공보건 인프라 전반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위원들은 지난 3일에 개최된 울산의료원 설립 타당성재조사 제3차 중간점검회의와 향후 개최될 분과회의 및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제반사항 점검과 설립을 위한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손명희 위원장은 “울산은 타 시도 대비 부족한 공공보건의료 인프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의료 취약 및 의료 공백에 노출되어 있고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병상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을 위한 건강권 확보와 필수 의료서비스 보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와 시의회가 함께 방향을 모색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