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전 5㎜ 미만 약한 비, 비온뒤 최고기온 오를 전망

2023-02-13     강민형 기자
비교적 따뜻한 날씨 속에 13일 오전에 약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12일 기상청은 울산지역은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으로 13일 오전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강수량은 5㎜ 미만이다.

울산은 저기압 영향권에서 차차 벗어나 14일께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날씨도 점차 맑아질 예정이다.

날씨는 비교적 따뜻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의 기온분포는 7~8℃, 14일은 1~10℃다. 미세먼지 농도는 각각 ‘좋음’이다.

비가 내린 뒤 당분간 최고기온이 조금씩 오르는 등 기온 편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기온본포는 1~6℃, 16일 -1~10℃, 17일 0~12℃다.

한편 13일부터는 울산앞바다에는 1.5~4.0m의 높은 물결과 함께 30~60㎞/h(9~15㎞/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너울의 유입으로 높은 물결로 인한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