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복지시설 난방비 지원

2023-02-13     김갑성 기자
경남 양산시는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난방비를 긴급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정부·경남도 지원과 별도로 예비비 4억5000여만원을 활용해 난방비 지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시는 경로당 318곳, 어린이집 296곳에 30만원씩, 노인·장애인 생활시설·이용시설에는 규모에 따라 60만원~200만원씩 각각 난방비를 지급하고 있다.

또 에너지바우처 지급대상이 아닌 기초생활수급자 5200가구에는 5만원씩 난방비를 보조한다. 시는 2월 중에 신속히 난방비 지급을 끝낼 방침이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