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인재 유입·전략적 투자유치 만전 당부

2023-02-14     이형중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문석주)는 13일 제236회 임시회 기간 중 울산 경제자유구역을 방문, 시설 등을 점검하고 일자리 창출, 우수 청년유입,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주문했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한 기업의 자율성을 보장해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특별경제구역으로 새로운 혁신 성장 산업 육성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정됐다.

의원들은 울주군 삼남읍에 위치한 경제자유구역을 찾아 지식산업센터 건립, HTV(하이테크밸리) 2단계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살펴봤다.

또 의원들은 탄소중립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예정지와 HTV 2단계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본 뒤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 기업 (주)지피아이, (주)에스엠랩 등을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울산이 동북아 에너지 허브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핵심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의원들은 “시 역점산업인 수소 산업 등 신성장 산업 유치를 위한 물리적 공간 부족으로 기업체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중앙부처(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한 사전 협조로 경제자유구역이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울산 경제자유구역은 2020년 6월3일 지정되었으며 수소산업거점지구(테크노산단), 일렉드로겐오토밸리(이화일반산단), R&D 비즈니스 밸리(HTV, UNIST, KTX역세권)으로 총 3개 지구로 구성되어 있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