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넘은 학교 교육자산화 행·재정 뒷받침을”
2023-02-14 이형중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와 교육위원회는 제236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기간인 13일 집행부를 상대로 주요 현안사항을 집중 살펴봤다.
지원 조례 제정 필요성 강조
◇교육위원회(위원장 홍성우)
홍성우 위원장은 개교 100주년 이상 학교의 역사, 전통, 문화 등을 세대 간 연대 기능 강화 측면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및 조례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홍 위원장은 직업계 고등학교에 많은 학생이 진학할 수 있도록 취업률 등을 적극 홍보하는 등 다양한 유인책 마련과 함께 학교 급식시 울산 생산 쌀을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당부했다.
안대룡 의원은 소규모 학교 행정실 정원 배치와 관련해 행정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정원 관리는 답보상태라며 학교행정의 대응력과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정원배정 기준 완화에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강대길 의원은 실적 저조한 시민참여예산을 지적하며 올해에 개선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건의했다. 또 강 의원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미래교육관에 대해 기대가 큰 만큼 과학관, 수학문화관,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등 기존 시설과 차별화될 수 있도록 특색있는 테마와 시설로 구성할 것을 주문했다.
이성룡 의원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예결산소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10개 타 시도 재량 규정과 달리 의무규정 이유의 설명을 요구하며 현장의 업무부담 경감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재량규정으로 개정을 건의했다.
19세미만 청소년정책 수립을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섭)
김종섭 위원장은 울산연구원이 본연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회의실 구축 등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만 19세 미만 청소년을 위한 정책도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의를 제안했다.
공진혁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시 울산 내 기업들과 연계해 특색있는 답례품을 개발·선정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이장걸 의원은 공무원이 민원처리 시 위축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당부하며 적극행정 공무원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권태호 의원은 시민의 입장에서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 폐지를 했는데 부울경 경제동맹을 추진한다고 하면 오해를 살 수 있는 우려가 있다며 부울경 경제동맹의 추진 방향과 계획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