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 248회 임시회 폐회…조례안 5건 가결

2023-02-15     강민형 기자
울산 남구의회(의장 이정훈)가 14일 제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간의 제24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남구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박인서 부의장이 발의한 ‘울산광역시 남구 e스포츠(전자스포츠)진흥에 관한 조례안’등 총 5건의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날 박 의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 ‘2022년 e스포츠 실태조사’ 결과 중 국내 e스포츠 산업시장 규모가 2015년(772억원)보다 2021년(1048억원) 35.7%로 크게 증가한 것을 인용하며 “울산은 열악한 인프라와 지원부족으로 세계무대에서 활동 중인 실력있는 선수들마저 타 도시로 이탈하고 있다”고 입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종합적인 지원 체계가 마련된 것과 관련, 남구만의 특색있는 e스포츠 문화·산업 기반이 조성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남구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도시관리계획(유수지, 공공청사) 결정(변경)안 의견 청취의 건에 대한 의견을 채택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