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포조선협력사협·동구시니어클럽, 조선 기술인력 수급협력 협약

2023-02-16     오상민 기자
울산 동구가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15일 현대미포조선사내협력사협의회(회장 전영길), 울산동구시니어클럽(관장 양성욱)과 ‘조선산업 기술인력 수급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최근 조선업 수주 호황으로 일감은 넘치지만 생산을 담당할 현장 기술인력은 크게 부족한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자치단체, 유관기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성사됐다.

동구와 울산동구시니어클럽은 우수 기술인력 취업을 위해 공공형 일자리, 시니어인턴십 및 노인일자리 취업알선사업 구직자에 대한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현대미포조선 협력사는 구인 정보를 제공하고 공공형 일자리, 시니어인턴십 및 노인일자리 취업알선사업의 구직자를 적극 채용하기로 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동구청은 공공형 일자리와 연계해 지속적인 구직자 발굴 등 조선업 일자리 상생구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