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황산공원 캠핑장 새롭게 변신한다
2023-02-16 김갑성 기자
15일 양산시에 따르면 이르면 6월까지 황산공원 캠핑장에 카라반이 도입되고 언플러그드 캠핑장이 증설된다. 또 시설 요금 인상 추진과 함께 예약 방식도 추첨제로 개선된다.
황산공원 캠핑장은 우선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이라는 취지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언플러그드 캠핑장이 오토캠핑장, 일반캠핑장과 바로 연결된 공간에 50면 이상 조성된다.
이와 함께 시는 당초예산에 5억5000만원을 확보해 카라반 6대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오토캠핑장 36면, 일반캠핑장 75면에 카라반과 언플러그드 캠핑장까지 들어설 경우 황산공원 캠핑장은 총 160면 정도로 늘어나게 된다.
가입회원 5만명을 넘어서 불법양도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는 캠핑장 예약 시스템도 예약 접수에서 추첨체로 변경된다.
캠핑장 시설 요금도 오토캠핑장은 1일 1면 사용료가 2만5000원에서 3만원, 일반캠핑장은 1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각각 5000원씩 인상 조정한다. 양산시민은 20% 할인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김갑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