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50억클럽, 조국처럼 수사해야”
2023-02-17 권지혜
이들은 “청년들은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삼중고에 더해 난방비 폭탄, 민생 파탄에 허덕이고 있다”며 “정부가 무책임하게 던진 폭탄을 감당하기도 벅찬 상황인데 누군가는 말도 안되는 액수의 뇌물을 받아 챙기고도 무죄를 선고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검찰과 윤석열 정부에 강력히 요청한다. 대장동 사태의 핵심 관계사인 화천대유에서 50억 원을 수령한 50억 클럽을 조국처럼 수사해달라. 그리고 대장동 사건과 김건희 여사의 쌍특검을 즉각 수용해달라”며 “그것이 대통령이 주장한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드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법치가 무너지고 공정과 상식이 휴짓조각이 된 이 순간, 과연 대한민국의 법이 만인에게 평등한지 의문을 가지게 된다”며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 법치가 제대로 살아있는 세상을 염원하며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