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나루2014, 내달말까지...10기 입주작가 6人 소개전

2023-02-17     서정혜 기자
울산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가 오는 3월31일까지 작은미술관에서 10기 입주작가 소개전 ‘PROLOGUE’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올해 입주작가로 활동하게 된 강현신, 김귤이, 김병준, 오수지, 시로, 정원 등 작가 6명이 참여해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25점을 소개하고 있다.

강현신 작가는 현대인들이 복잡한 사회구조 속에 갇힌 채 살아가고 있다고 보고 자율성을 찾기 위한 여정을 작품으로 풀어냈다. 김귤이 작가는 삶에서 이해하기 어렵고 복잡한 것들을 자연에 있는 단순한 형상으로 순화시키고 순수 추상으로 탐구한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김병준 작가는 과거 사건을 통해 느낀 감정을 수집하고 자신의 경험과 기억을 공유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시로 작가는 인간이 지구에 끼치는 해악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오수지 작가는 20~30대가 겪는 희로애락을 작품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정원 작가는 불완전하고 모순적인 인간의 사고를 작품으로 펼쳐냈다. 관람 오전 10~오후 6시. 일·월요일 휴관. 문의 289·8169. 서정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