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홍보대사 카이크루의 흥겨운 댄스 콘서트

2023-02-17     전상헌 기자
울산지역에서 스트리트 댄스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울산 홍보대사 카이크루가 콘서트를 갖는다.

SO엔터테인먼트(대표 소재환)는 오는 19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카이 댄스 콘서트’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재환 대표가 총감독을 맡아 힙합, 팝핀, 왁킹, 걸스힙합, 비보이 등 다양한 장르의 쇼케이스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꾸민다. 특히 브레이킹 고유의 역동적인 동작뿐만 아니라, 카이크루 소속 비보이·비걸이 함께 꾸미는 세련되고 아기자기한 무대도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1999년 창단된 카이 컴퍼니는 비보이, 팝핀, 왁킹, 힙합, 락킹, 걸스힙합, 디제이 등 전문 힙합분야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모여 활동하는 단체다. 대한민국 스트리트 댄스와 힙합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이다. 특히 올해 브레이킹 국가대표로 카이크루 소속 비보이 박인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또 소 대표는 국가대표팀 지도를 위한 코치로 임명됐다.

소재환 대표는 “카이 컴퍼니의 노력이 울산지역 스트리트 댄스와 음악의 대중화에 도움 되길 바란다. 힙합을 낯선 장르라고 생각하는 시민들조차 스트리트 댄스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멋진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