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신입생 443명 입학, 과학기술인 꿈 키워

2023-02-20     차형석 기자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지난 17일 대학 실내체육관에서 ‘2023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2021년 이후 3년만에 대면 입학식이다.

입학식에서는 총 443명의 과학기술인재가 새 출발을 알렸다. 올해 신입생은 이공계열 413명, 경영계열 30명이다.

행사는 학사행렬 입장, 2023학년도 입학 보고, 신입생 선서, 총장 입학 식사, 축가 및 교가 독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입생 선서는 박준혁 학생과 홍원영 학생이 대표로 했다.

이용훈 총장은 입학 식사를 통해 “UNIST는 세계 100대 대학으로 빠르게 도약하는 꿈을 꾸고 있다. 신입생 여러분이 이 꿈에 같이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여기에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발전이 곧 UNIST의 도약이며 여러분 모두가 UNIST와 함께 꿈꾸고 그 꿈을 실현하는 미래를 마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신입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통해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소개의 시간이 진행됐다. 신입생들에게는 단과대학, 대학원 및 학과에서 협찬한 웰컴 키트가 배부됐다.

한편, UNIST는 최근 캠퍼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기숙사를 수리하고 캠퍼스 내에 병원과 약국, 북카페 유치를 통해 학생과 직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추가로 마련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