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보선 보수진영 예비후보들 본격 행보

2023-02-20     차형석 기자
4월5일 울산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보수 성향의 두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후원회 현판식을 열었다.

김주홍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남구 공업탑로터리 인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김주홍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 울산 미래 교육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면서 “울산 교육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서는 보수 후보 단일화를 통해 울산시민들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서는 AI 사회자 ‘주홍이’가 등장해 진행하면서 눈길을 끌었고, 승리를 기원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와 즉석 질문 포스트잇 붙이기 행사도 마련됐다.

이성걸 교육감 예비후보 후원회(회장 김종일)는 앞서 지난 17일 중구 학산동 후원회 사무실에서 운영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김종일 후원회장은 “후원회는 선거의 동력이 되는 후원금 모금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후보자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선거기간동안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 후원회는 이날부터 다음달 18일까지 1만 밴드회원 1만원 후원 릴레이 ‘30일간 뜨거운 동참의 여정이 시작된다’라는 이색적인 후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