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선택한 ‘울산공업축제’

2023-02-20     이춘봉
울산시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울산산업문화축제 명칭 온라인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울산공업축제’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산업수도 울산 건설의 주역인 기업과 노동자를 격려하고, 시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추진 중인 울산산업문화축제에 알맞은 명칭을 선정해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 대화합을 이루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4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공업축제가 2060표(51.5%)를 얻어 최다 득표를 차지했다. 울산태화축제는 1461표(36.5%), 울산굴뚝축제는 479표(12.0%)를 받았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울산공업축제가 울산산업문화축제의 명칭으로 사용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울산공업축제가 선정됐다”며 “올해 6월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될 울산공업축제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