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청년정책 21개 사업 추진…총 28억원 투입

2023-02-20     정혜윤 기자
중구는

울산 중구가 올해 사업비 28억원을 들여 청년정책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중구는 지난 17일 2023년 울산광역시 중구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2023년 울산 중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2023년 울산 중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일자리 △놀자리 △살자리 △설자리  4개 분야, 총 21개 사업으로 구성돼있다.

중구는 우선 일자리 분야에서 △혁신도시 연계 지역인재 취업캠프 운영 △청년 특성 야시장 운영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청년디딤터 운영 등 10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구는

이를 통해 일자리 부조화(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 취업을 돕는 동시에 청년창업 기반을 조성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놀자리 분야로는 △청년예술제 개최 △전국 거리음악(버스킹) 축제 개최 2개 사업을 추진하며 청년들의 여가 활동 및 문화생활 등을 증진한다.

살자리 분야로는 △행복디딤 작은결혼식 △청년월세 한시 특별 지원 △청년 자산형성 지원 등 6개 사업을 통해 결혼장려 문화를 조성하고, 근로빈곤 청년의 생계 수급 및 자산 형성 등을 도우며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할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설자리 분야에서는 △청년정책 지원확대를 위한 조례 개정 추진 △청년정책 민·관 협력 활성화 △청년 신체·마음 건강서비스 제공 3개 사업을 시행하며 청년들의 행정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