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부홍 원장, 울주군 고향사랑기부금
2023-02-23 차형석 기자
1942년 울주군 두동면에서 태어난 손 원장은 경남고와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해 부산 사하구 괴정동에서 35년간 손부홍 정형외과를 운영했다. 이후 부산 사랑의 요양병원장을 거쳐 현재 부산 사상제일요양병원장을 맡고 있다.
평소에 의료 발전을 위한 기부나 모교 후배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한 손 원장은 2017년에 부산 125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손 원장은 “시골에서 태어나 부모님 유산 한 푼 없이 부산에서 유학 생활을 하면서 공부해 의사가 됐다”며 “내가 받은 도움을 또다시 많은 이들에게 나누기 위해 고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인 울주군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