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에 충숙공 이예선생 기념관 건립 추진

2023-02-27     전상헌 기자
충숙공이예선생기념사업회(회장 양명학)는 지난 25일 울산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이채익 국회의원을 비롯해 100여 명의 회원은 충숙공 동상에 참배하고 선생의 국가 헌신과 애민 실천을 기렸다.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결산과 올해 사업회 활동을 확장하기 위한 정관 개정을 의결하고,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올해 사업회는 중점사업으로 울산 중구에 충숙공 이예선생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추진이 보류됐던 충숙공 기념비 일본 교토 건립 문제에 역량을 결집하는 동시에 한일 우호 증진을 위해 우정 걷기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양명학 충숙공이예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은 “관계기관은 물론, 회원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사업회 발전과 충숙공의 업적을 널리 알릴 수 있다”며 “코로나로 침체했던 충숙공 현창 사업이 올해를 기점으로 다시 힘차게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