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울산시민 안전위해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2023-02-27     이형중
국민의힘 이채익(울산남갑) 의원은 지난 25일 울산 사무국에서 울산시청 관계자들로부터 행정안전부 소관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지원 공모사업 관련 보고를 받았다.

울산은 노후화된 지하 배관이 다수 소재한 국가산단을 비롯해 인근에 최대 12기의 원전이 밀집돼있어 울산시민들이 안전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지난해 민선 8기 울산시와 국민의힘 간 당정협의회에서도 재난안전산업 육성의 필요성이 언급된 바 있다.

울산시는 사업 기간 4년에 총사업비 180억원 규모의 ‘그린모빌리티 화재·폭발 방재산업 진흥시설 조성사업’의 사업개요와 추진상황을 보고하며 이채익 의원에게 공모사업이 성사돼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을 했다.

이채익 국회의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울산시민의 안전과 재난예방다. 울산은 산업 및 지리적 특성으로 다양한 형태의 대형복합 재난 발생 우려가 상존하는 지역으로 울산이야 말로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테스트베드”라고 밝히며 “울산시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행정에 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