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청렴대책 추진

2023-02-27     차형석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청렴도 최상위권 유지를 위해 ‘2023년 청렴 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청렴 대책에는 부패 방지·청렴 기반 고도화, 부패 근절과 신뢰도 제고, 청렴 의식 전환과 변신, 청렴 문화 확산과 정착 등의 내용을 담았다.

부패 방지·청렴 기반 고도화를 위해서는 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청렴 대책 추진단을 매달 운영한다. 기존 공익제보센터, 갑질신고센터와 함께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안심변호사’ 코너를 새로 마련해 비실명 대리 신고를 활성화한다.

올해 자체 감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로 청렴한 울산교육 실현’을 목표로 학교 중심·현장 지원 컨설팅 감사, 청렴도 제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열린 감사, 소통·공정·배려의 공감 감사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시설공사의 준공 전 사전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사전·사후 컨설팅 감사를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상위권에 올랐다. 감사원 주관 자체 감사 활동 심사 평가에서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