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배움터지킴이 운영...830명 이상 초등학교엔 2명씩

2020-01-30     차형석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학생수가 830명 이상인 초등학교와 학생보호 강화학교에 2명씩 배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20학년도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 운영 계획’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신설되는 남구 두왕초, 북구 고헌중, 강동고, 울주군 삼남초를 포함해 전 초·중·고·특수·각종학교 247교에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 291명을 배치, 작년에 이어 올해도 1교에 1명 이상씩 100% 배치한다.

특히 올해는 자기방어력이 약한 초등학생들의 학생보호를 위해 830명 이상 초등학교 26교에는 2명, 안전강화초등학교 등 27교에는 1.5명 배치하고 학교 폭력 예방이 집중 필요한 고등학교에 2명을 배치함으로써 학생 보호를 강화했다.

위촉 공고는 1월말에서 2월까지 학교홈페이지 및 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지원자가 다수인 경우 외부위원을 포함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경력·자격·면접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위촉한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