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울산연주인상에 색소폰 연주자 최기삼씨

2023-03-02     전상헌 기자
색소폰 연주자 최기삼(사진)씨가 제7회 울산연주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울산연주인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서진길)는 지난 28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공적조서와 영상자료 등을 심사한 결과 최기삼씨를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최기삼씨는 학창 시절부터 색소폰을 연주해왔고, KBS경음악단 색소폰 연주자로 활동했으며 1990년부터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울산시지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이사, 수석부회장,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도 자신이 창단한 블루버드 경음악단에서 선·후배 연주인들과 함께 울산지역 여러 공연행사에서 연주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서진길 위원장은 “울산연주인상의 목적은 훌륭한 연주를 해온 연주인 가운데서 선정하는데 함께 심사에 올라온 후보들의 연주경력과 솜씨도 만만치 않았으나 최기삼 연주인을 최종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울산연주인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상패 등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4월8일 오후 6시 울주군 삼동면 문수산 정관암(주지 대활 스님) 경내에서 개최되는 ‘차·시·락의 밤’ 행사에서 열린다. ‘차·시·락의 밤’ 행사는 올해 수상자의 연주와 ‘미스트롯 2’ 출연자 전유진양, 제5회 울산연주인상을 받은 박선혜씨의 무대도 마련된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