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올해 첫 추경안 998억원 심의 요청

2023-03-02     김갑성 기자
경남 양산시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 998억원을 편성, 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이번에 편성된 추경의 일반회계는 1002억원 이지만, 특별회계는 5억원이 감소해 전체 추경은 998억원이다.

추경은 시가 연초 순회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을 검토해 우선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사업에 반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의 조기 해결에 우선 투입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양산도시철도 건설 250억원을 비롯해 물금역 KTX 정차 시설 개선사업 46억원, 황산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35억원 등이다.

또 양산사랑상품권 운영 30억원과 양산복합문화학습관 건립 13억원, 하북119안전센터 부지매입비 13억원 등이 포함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추경 편성은 시민들이 직접 건의한 사업과 시민들의 생활편의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갑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