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옥 시의원, 길고양이 보호 위한 간담회
2020-01-30 이왕수 기자
간담회는 재개발이 예정된 중구 복산동 일대 길고양이의 생태적 이주 및 보호 방안 마련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수의사회 이승진 회장 등은 “고양이 특성상 소리가 나면 파고드는 습성이 있어 사전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공사 과정에서 죽임을 당할 수 밖에 없다”고 생태적 이주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시보호소, 쉼터 조성과 치료비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옥 의원은 “유기동물 문제는 현재 이슈되는 주요 현안 중 하나로 이제 지역사회 차원에서도 고민하고 정책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울산시에 적합한 동물보호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