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향로·구광렬 예비후보 공약 발표
박 “울산 열린시민대학 등
글로벌 캠퍼스 조성할 것”
2020-01-30 이왕수 기자
박 예비후보는 이날 “울산 열린시민대학과 타 시·도 대학의 부문 이전 및 해외 유수의 연구중심대학 등을 블록별로 유치해 울산 글로벌 캠퍼스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울산에는 2년제를 포함해 대학이 5곳”이라며 “이로 인해 지역 소재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고교생이 외지로 유학을 가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박 예비후보는 “울산에 특화된 4차산업 및 조선·해양분야, 3D프린팅, 수소에너지, 자동차·바이오산업, 원전해체, 오일허브 가스 트레이더 양성과정 등 급변하는 산업시대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갖추겠다”고 공약했다.
또 구광렬 예비후보는 “울산 천전리 각석과 반구대 암각화를 중심으로 한 대곡천 계곡 인근을 세계적인 역사관광지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방문자센터 신축, 관람객 동선 및 이동수단 확보를 포함해 대곡천 고분 200여기 개발을 포함한 고분군 관광화 작업 계획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탈원전 정책과 울산의 친환경 수소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방안으로 인공태양 실용화 사업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