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 의원 “UNIST 연계 의료연구 강화를”

이재갑 고용부 장관 간담

2020-01-30     이왕수 기자
강길부(울산 울주) 국회의원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나 울산 산재전문공공병원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UNIST와 연계한 의료연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강 의원은 “울산 산재전문공공병원이 우수한 병원이 되려면 국내최고 과기원인 UNIST와 연계해야 한다”며 “전문적인 진료와 R&D 기능이 특화된 지방거점 공공의료 기관으로 발전시키는데 노동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강 의원은 또 “산재전문공공병원이 건립되면 산업재해의 신속한 대응 및 지역민을 위한 의료서비스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제도마련 및 예산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재갑 장관은 이에 대해 “울산 산재전문공공병원은 대통령 공약사항이므로 고용노동부가 적극 나서서 추진할 예정”이라며 “울산시민과 국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양질의 재활의료서비스 제공과 우수한 지역거점의료기관으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