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대체로 맑은 울산, 7일부터 최고기온 20℃ 이상

2023-03-06     강민형 기자
이번주 울산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7일부터 낮 최고기온이 20℃를 넘을 전망이다. 제주도 해상 남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권에 들며 대체로 맑은 하늘에 비소식은 없다.

5일 기상청은 6일 3~18℃의 기온분포를 시작으로 7일 5~20℃, 8일 7~21℃, 9일 10~21℃로 기온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평년기온 최고기온과 최대 8℃ 이상 차이난다. 3월6~9일 평년기온은 2.1~12.1℃다.

10일 기온은 더욱 올라 8~23℃로 정점을 찍고, 주말인 11일(8~20℃)부터 차차 기온이 낮아지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다음주인 12일(8~18℃) 이후 최저기온이 0℃, 최고기온도 12℃에 머무는 등 기온변화가 클 전망이다.

한편 울산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습도가 비교적 낮아 대기 중 연기와 먼지 등 미세한 입자로 부옇게 보이는 먼지 안개(연무)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강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