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복만 동원개발 회장, 대통령표창 수상

2023-03-07     석현주 기자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이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동원개발은 최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장복만 (주)동원개발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장 회장은 성실한 기업 활동으로 2019년 281억6100만원, 2020년 460억7000만원, 2021년 259억4500만원을 법인세로 납부했다. 2019~2021년 부가가치세 217억2300만원, 근로소득세 등 23억1900만원을 납부했다.

동원개발은 주택 건설업을 주력 사업으로 종합 건설, 부동산 개발, 금융, 수산, 교육, 문화 및 장학 사업, 휴양·레저 사업에 이르기까지 47년의 역사를 가진 종합건설회사다.

장 회장은 2017년에 부산사랑의열매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116호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장남 장호익 부회장, 차남 장재익 사장, 삼남 장창익 사장이 동시에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해 부산 최초 4부자 아너소사이어티가 탄생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장학사업, 지역 단체 기부, 저소득층 지원 등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고향사랑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장 회장은 부산과 고향 통영시, 대구·울산·양산·김해·고성군·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또 기업인으로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재해지를 찾아가 재해지 시설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참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동안의 공적으로 1997년 사회봉사부문 국무총리 표창, 2002년 체육훈장 기린장, 2012년 경남교육상, 2014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또 납세의무 성실이행과 모범적인 노사관계 등 공적을 인정받아 제4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난 2010년 모범납세자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