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 부산 동구 등 7곳 신규가입

2023-03-07     정혜윤 기자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이하 전국원전동맹)(회장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은 부산광역시 동구 등 7개 지자체가 6일 신규로 추가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추가 가입된 지자체는 부산광역시 동구, 부산진구, 동래구, 남구, 북구, 연제구, 수영구 7개 지자체다. 지난 2021년 12월28일 부산광역시 방사선비상계획 구역이 20~21㎞에서 28~30㎞로 확대 변경돼 방사능 방재계획 수립을 하게 되면서 가입하게 돼 현재 23개로 확대됐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원자력 발전소 인근지역에서 아무런 보상도 없이 원전의 위험에 노출돼 살아가는 주민이 500만명에 이른다”며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고 책임인 만큼, 올해는 꼭 원자력안전교부세가 신설돼 지역주민들을 위한 지원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