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대변항에서 전복선박 구조 합동훈련

2023-03-07     권지혜
울산해양경찰서는 전남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전복사고(청보호) 관련 현장 구조대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6일 기장 대변항 인근 해상에서 올해 첫 합동훈련(사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복선박 구조 훈련은 대변항 내측에 정박 중인 어선이 침수·전복된 상황을 가정해 울산구조대·기장파출소·1009함 구조대원 합동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전복선박 발생 시 초기 대응절차인 타격신호부터 침몰방지 리프트 백 설치 △수중 카메라를 이용한 수색 △구조대원의 전복선박 내부 수색 △선내 고립자 구조 △전복선박의 연료밸브 차단 및 에어벤트 봉쇄 △구조용 서프보드를 이용한 해상 표류자 구조 순으로 진행됐다.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