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2기 울산체육 100년 초석다질 것”
2023-03-08 박재권 기자
취임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최성부 시교육감 권한대행, 시의원, 체육회 원로를 비롯한 체육회 임직원 등 울산 체육 발전을 바라는 내외빈 10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울주군 장애인 댄스스포츠 선수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축하 영상 상영, 체육회기 전달, 축사,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시체육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설성재 원로, 울산시청 육상팀 강재호 감독, 육상 7종 경기 한국 신기록 보유자인 정연진, 제103회 전국체전 수영 2관왕인 김찬영이 체육인 대표로 나서 울산체육 발전이라는 염원을 담아 김 회장에게 체육회기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8기 김두겸 지방정부와 민선 2기 울산시체육회는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울산을 만들어야 한다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며 “우리 시체육회부터 달라지고 노력해 울산시민들이 감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2기 체육회는 다가올 새로운 울산체육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체육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힘 있는 울산시체육회를 만들 수 있도록 체육인 여러분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제3, 4대 울산시의회 의장, 울산시생활체육회장과 국민생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울산시 정책자문위원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도 맡고 있다.
한편 김철욱 제5대 울산시체육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정기총회 전일까지다. 박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