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울산 땅 투기’ 의혹...울산경찰청으로 사건 이첩

2023-03-08     정혜윤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에게 제기된 ‘울산 땅 투기’ 의혹 사건이 7일 울산경찰청으로 이첩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울산경찰청은 이날 오후 1시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부터 해당 사건을 배당받고 검토에 들어갔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2일 울산 땅 투기 의혹과 황교안 후보, 안철수 후보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직접 수사 의뢰를 한 바 있다.

울산경찰청은 2~3일 내로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사이버범죄수사대 등 수사 부서를 확정해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되면 정식으로 입건해 수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