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상반기 1217억원 신속집행

2023-03-08     정혜윤 기자
울산

울산 중구는 고금리, 고물가 상황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예산 1217억원을 신속집행 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8일 윤영찬 부구청장 주재로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사업별 집행사항과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집행실적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중구는 상반기 신속집행은 행정안전부에서 권고하는 목표율 55.7%에서 4.3%를 상향해 60%를 목표율로 설정했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예산 교부, 자금 집행, 사업추진사항을 꼼꼼하게 챙기고 5억원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28개 사업에 대해 공정율과 집행사항을 매월 1회이상 집중 점검 관리, 집행 부진사업은 부진요인을 파악해 신속하게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행정안전부 지침인 신속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해 긴급입찰로 입찰 소요기간을 단축하고 선금급은 계약금액의 80%까지 확대 지급한다. 이외에도 관급자재 선고지제도 활용, 추가경정예산 성립전 사용, 대가지급 기간을 단축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