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울산교통방송 ‘스쿨존 교통안전’ 점검

2023-03-10     전상헌 기자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인명사고를 낸 운전자를 가중처벌 하는 이른바 ‘민식이법’이 시행된 지 2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줄지 않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방송에서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TBN울산교통방송(사장 권봉관·FM 104.1㎒)은 10일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에 관해 ‘2023 TBN 교통안전 특별방송-지금 우리 학교 앞은’을 방송한다.

이번 방송은 울산 북구 천곡동 상안초등학교 앞에서는 울산시와 울산교육청, 도로교통공단, 행정안전부, 경찰청이 함께 교통약자 사고 다발 교통안전 종합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를 소개한다.

또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2건 이상의 사고가 발생한 상안초 부근을 면밀하게 살펴보는 ‘스쿨존 속으로’ 코너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심성보 도로교통공단 교수가 민식이법의 중요성을 되짚어 보며 즐거운 안전 생활을 즐기는 방법을 알아보는 순서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TBN 울산교통뿐만 아니라 경인교통방송과 부산교통방송, 광주교통방송, 제주교통방송 등 전국 교통방송 네트워크로도 소개할 예정이다.

권봉관 TBN울산교통방송 사장은 “울산교통방송의 설립 목적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교통안전 종합 컨설팅을 진행하고, 어린이 안전 중요성을 강조하는 특집방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