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포인트 시행…市, 24일까지 2802대 모집

2023-03-10     이춘봉
울산시는 자동차 주행 거리 단축으로 탄소 발생을 줄일 경우 혜택을 제공하는 ‘2023년 탄소 중립 포인트(자동차)’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종전의 주행 거리와 비교해 단축 실적에 따라 2만~10만원의 혜택을 지급한다.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으로 2802대를 모집한다. 이는 지난해 1700대 보다 65% 증가한 수치다.

신청 대상은 비사업용 승용·승합차(12승 이하) 중 휘발유·경유, LPG 차량이다.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 차량 및 타 시·도 등록 차량은 제외한다.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누리집(car.cpoint.or.kr)을 통해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이전 참여자는 로그인 후 재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감축 실적은 참여자가 자동차 탄소포인트 누리집에 종료 시점의 차량 번호판과 계기판 사진을 올리면 한국환경공단에서 과거 주행 거리와 비교해 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누리집(car.cpoint.or.kr) ‘자주하는 질문’을 확인하거나, 한국환경공단(1660·2030), 울산시 해울이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