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 본격 활동

2023-03-13     전상헌 기자
한국 영상 산업의 축으로 자랄 미래 영화인을 발굴하기 위한 단체가 울산도 생겼다.

울산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회장 정채연)이 지난 1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토스카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청소년 댄스팀 ‘위매치’의 경쾌한 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이동환 부회장의 창립 선언에 이어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 울산시지회 인준서 전달, 정채연 회장 취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단체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차오름센터 등 청소년 단체 소속 청소년은 물론 울산예총 회장단, 문화예술계, 울산시민학교, 따손, 울산차인연합회, 드론순찰대, 초청배우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울산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은 앞으로 청소년영상제, 청소년영상예술축제, 꿈키움영화영상아카데미, 아시아청소년예술문화교류전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영상예술 교류를 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역 청소년 단체와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정채연 울산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 회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 청소년 영상 교육으로 창의력과 예술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