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문예회관, 24일 신춘음악회 마련

2023-03-13     전상헌 기자
봄을 여는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회가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관장 장태호)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민간 클래식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신춘음악회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임준오 지휘자를 주축으로 2018년 창단한 울산 페스티벌 심포니가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들의 연주에 맞춰 화려하면서도 정돈된 음색을 가진 소프라노 주선영과 드라마틱한 목소리의 테너 장진규도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연주해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특히 19세의 나이로 뮤지컬 ‘렌트’에 캐스팅된 실력파 뮤지컬 배우 정선아도 무대에 올라 친숙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클래식 음악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Some one like you’ 귀에 익숙한 뮤지컬 넘버를 들려준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역 클래식 음악인과 유명 뮤지컬 배우가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봄이 전해주는 희망의 감정을 느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입장료 1만원. 문의 241·7356.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