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원자로(SMR)산업 육성·발전방안 모색
2023-03-13 이형중
국회 국가에너지정책포럼이 주최하고 울산시와 UNIST가 주관한 토론회는 이채익 의원의 개회사와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취임 후 첫 공식 외부일정으로 토론회에 참석한 김기현 대표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심형진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박재영 UNIST 원자력공학과 교수와 이경우 울산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실장이 각각 ‘국내외 소형원자로 개발 현황 및 투자 동향’과 ‘울산 소형원전(SMR)산업 육성·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채익 의원은 “세계 주요 국가들이 에너지 전환 흐름과 탄소중립이라는 변혁의 시대를 맞아 변화하고 우리나라도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SMR 역시 미래 에너지원으로서의 청사진을 보여주고 있다”며 “SMR은 대형 상업원전에 비해 안전도가 천배 이상 높다는 장점이 있다. 세계 SMR 시장은 2035년까지 63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윤석열 정부는 원전산업에 대한 진흥책을 추진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차세대 원전기술인 SMR 개발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및 지원, SMR산업 생태계 구축 및 수출과 사업화 기반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